'문건유출' 유장호씨 경찰출두.."김前대표와 대질"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2009.07.08 10:24
유장호 씨, 故 장자연, 김 前대표(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30)씨가 8일 오전 경찰에 전격 출두함에 따라 김 전 대표의 강요혐의 입증과 관련 경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찰은 유 씨와 김 전 대표 간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유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경찰은 김 전 대표 조사와 관련 유 씨에 대해 이날 오전 중으로 경찰에 나올 것을 통보했다.

변호인 및 경호인을 대동하고 출석한 유 씨는 "심경이 어떤가", "김 대표가 벌 받을 사람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인 채 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로 향했다.

경찰관계자는 "김 전 대표의 고 장자연에 대한 술접대 강요 혐의와 관련 유 씨를 주요 참고인으로서 불렀다"며 "앞서 유 씨의 진술과 김 전 대표의 진술이 상당부분 맞지 않아 대질신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가 고 장자연에 대한 술접대 등 강요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 씨의 경찰 출두로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장자연 문건'을 최초로 폭로한 유 씨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지난 4월 초 불구속입건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2. 2방탄소년단 지민, '마마 어워즈' 대상.. 솔로 가수 최초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3. 3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유퀴즈' 재조명
  4. 4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5. 5정우성 측, 문가비 子 친부설에 "사실 확인 中" [공식]
  6. 6BTS 진이랑 놀이공원 가면 이런 기분? 남친짤의 정석 비주얼
  7. 7'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8. 8혼돈의 정우성..문가비子 친부→댓글 예언→결혼관 재조명 [종합]
  9. 9'명장 맞아?' 아모림 맨유 데뷔전 대실망→'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심지어 유효슈팅도 밀렸다
  10. 10'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