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영장 기각 왜? "증거인멸-도주 염려無"

김겨울 기자  |  2009.07.08 18:11
ⓒ송희진 기자 songhj@


신종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듀크 김지훈에 대한 구속영장이 8일 오후 기각됐다.

서울 동부지방법원 김민수 공보판사는 이날 오후 6시 "직업 및 주거가 일정하고 특별히 중한 범죄 전력이 없고 범죄 혐의를 모두 자백하고 있고 소변 검사와 모발 검사 등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는 점을 참작하면 증거 인멸의 염려, 도망의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김지훈이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엑스터시 한 알을 먹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7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김지훈은 당초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구의동 광진경찰서에서 동부지원으로 이송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30분가량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김지훈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죄송합니다"란 말만 한 채 다른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2005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베스트클릭

  1. 1황재균·지연,결국 이혼..사라진 결혼 반지·웨딩화보는 그대로
  2. 2'K팝 킹' 방탄소년단 지민, 케이돌 9월 1위..월간랭킹 38회 우승
  3. 3"방탄소년단 진, 밀라노 패션위크서 돌풍"..佛 파리 셀렉트 북
  4. 4'경성크리처2' 감독 "'반일 드라마' NO!..스타들 출연 거절, 박서준·한소희만 흔쾌히 OK" [★FULL인터뷰]
  5. 5"뷔가 좋고"·"뷔 덕분에" 방탄소년단 뷔 복무 SDT 훈련 영상 공개..국군 위상↑
  6. 6"황재균·지연,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결혼 2년 만 파경
  7. 7'이럴 수가' 음바페, 국대 명단 제외! "컨디션 문제없는데, 다만..." 파격 결정 이유, 감독이 직접 밝혀
  8. 8'아' KIA 슈퍼캐치, KS서 못 보나... 수비 중요성 강조한 꽃감독 고민 커진다
  9. 9'지연·황재균 이혼' 최유나 변호사, '굿파트너' 작가+인스타툰 이력 화제
  10. 10손흥민 3경기 결장 현실화 "토트넘에 나쁜 소식" 英매체 걱정... 그래도 A매치까지 푹 쉰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