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키드들의 축제' 서울청소년영화제 9일 개막

김현록 기자  |  2009.07.09 08:50

11회를 맞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가 9일 활기찬 축제의 포문을 연다.

제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이 이날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탤런트 최수종과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2PM의 우영과 배우 심은경 전노민, 심사위원장인 이두용 감독을 비롯해 개막작 '아이 노우 유 노우'의 저스틴 케리건 감독, 감독특별전을 갖는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 부부, '씨네톡톡'에 참여예정인 권칠인 감독, 방은진 감독, 변영주 감독, 김태용 감독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곽경택, 이명세, 여균동, 봉준호, 장항준, 이해영, 조근식, 민병훈, 김경형, 등 주요 감독들, 안성기, 이덕화, 강수연, 최민식, 조재현, 차인표-신애라 부부, 지진희, 강석우, 박준규, 정한용, 오달수, 성지루, 이원종, 정두홍, 유준상 등 청소년 영화에 애정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아이 노우 유 노우'(I Know You Know)는 정신이 이상해진 아버지와 이를 해결하려는 11세 아들의 끈끈한 정을 담은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올해 청소년 영화제는 '귀를 기울이면'을 모토로 삼아 세계 33개국 124편에 이르는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극장, 단성사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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