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부인 미셸 오바마, 원더걸스 공연 본다

이수현 기자  |  2009.07.14 11:03
미국에서 활동 중인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 앞에서 공연을 펼친다.

박진영은 13일(미국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오늘 밤 미셸 오바마와 그 두 딸이 원더걸스의 공연을 볼 것이란 사실을 알았다"며 "원더걸스는 최고의 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원더걸스는 미국 인기 아이돌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 공연 중이다. 이날 원더걸스는 워싱턴DC의 베리존 센터(Verizon Center)에서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공연한다.

당초 원더걸스는 북미 투어 13회 오프닝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4회 공연을 마친 원더걸스의 무대를 지켜본 조나스 브라더스의 요청으로 남은 45회 공연을 함께 공연하기로 했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1회 약 3만 관객을 동원하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을 통해 총 150만 명의 관객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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