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19)이 남자친구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인터넷 신문 ‘미러(Mirror)’는 10일 "왓슨이 300만 파운드(한화 약 64억)짜리 주택을 구입해 남자친구 제이 베리모어(26)와 살고있다 "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왓슨은 금융계에 종사하는 재력가 베리모어와 16개월간 교제 중이다. 앞서 4월에는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이 영화 촬영장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들이 동거할 집은 왓슨 소유로 가족, 친구들과 상의해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왓슨의 새 집은 그의 부모의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왓슨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비록 왓슨이 대학 진학으로 미국에 갈 예정이지만 동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왓슨은 올 가을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에 진학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똑똑하고 예쁜 엠마 왓슨의 남자친구가 복 받았다", "남자친구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동거 소식은 충격적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왓슨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으로 출연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오는 7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해리포터’시리즈의 6번 째 작품으로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눠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기 위해 대장정의 길을 나서는 해리포터의 기억여행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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