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이하 '태혜지', 연출 전진수 등)가 오는 9월 초 연장 없이 아쉬운 종영을 맞는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태혜지'는 오는 9월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6개월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2009년 예능의 대세로 부상한 줌마테이너들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은 생활형 시트콤으로 인기를 모은 '태혜지'는 15%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누리며 그간 MBC 일일시트콤이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등 아줌마 5인방과 윤종신 김국진 등 저씨테이너들이 고루 활약했다.
MBC 측은 이 같은 높은 인기와 화제성, 7월과 8월 방학 특수를 감안해 연장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최근 예정대로 6개월 만에 종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청자들이 환호를 보낼 때 아쉬움을 남기며 떠나는 셈이다.
한편 '태희혜교지현이' 후속으로는 '거침없이 하이킥2'가 방송된다. '거침없이 하이킥2'에는 이순재, 정보석, 오현경, 황정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