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비난 뉴라이트 서버다운 "접속폭주"

김태은 기자  |  2009.07.21 11:53
↑뉴라이트전국연합 홈페이지에 연재중인 ‘Mr.희망이와 함께하는 수요연재만화’

연재만화를 통해 MBC 예능 '무한도전'을 비난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이하 뉴라이트) 홈페이지 이상은 접속과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필명 '파리코뮌'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21일 "뉴라이트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것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의한 서버다운이라고 알고 있다"며 "생각하기에 따라 전통적인 방법, 다수의 유저가 새로고침(F5)을 계속하는 방법에 의한 공격이 아닌가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누구의 소행인지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며칠전 있었던 뉴라이트에 의한 무한도전 비판에 자극받은 무한도전 팬들의 공격이 아닌가"라면서 "무한도전의 정치풍자 혹은 비판은 표현의 자유이며 당연한 비판의식"라고 평했다.

이와관련 뉴라이트측은 이날 "홈페이지 관리업체에 문의결과, 동시접속자 수가 많아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어려웠을 뿐"이라며 "DDos공격을 받았다면 홈페이지가 아예 다운되거나 변경되거나 하는데 가끔 끊기기는 하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평소 17만명 정도의 회원을 소화할 서버용량을 갖춰왔지만 지난밤 단시간내 8000건의 조회가 이루어지면서 접속이 용이하지 않았다"며 "관련 검색어가 양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방문이 늘어났을 뿐 공격목적은 아니라고 본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뉴라이트는 홈페이지에 연재중인 ‘Mr.희망이와 함께하는 수요연재만화’를 통해 "'무한도전'이 현 정부와 정책을 비판하는 자막을 내보내고 있다"고 지적해 논란을 빚었다.

뉴라이트측은 "광우병 문제 등으로 국민들의 몸살을 앓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만화를 연재해왔는데, '무한도전'에 대한 젊은층의 호응이 크다보니 관심이 커진 것이라고 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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