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19ㆍ고려대)의 새 프로그램이 8월 공개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IB스포츠는 30일 "새 프로그램의 곡은 올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며, 6월 말 완성된 안무는 현재 부족한 부분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곡선정과 안무 구성이 완료된 상태다. 새로운 곡목은 8월 14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공연 후 인터뷰에서 밝히게 될 듯하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전훈 초반에는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익히기 위해 연습 중"이라 전했다. "첫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싶고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다.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은 올 10월 15일부터 4일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시즌 첫 경기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8월14일부터 16일 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시즌 쇼트프로그램 곡인 '죽음의 무도'와 2009-2010 시즌 갈라쇼 프로그램 곡인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 리한나)'을 배경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피겨여제' 미셸 콴을 비롯한 전현역 월드 챔피언들이 참여한다. 입장권은 'G마켓'을 통해 예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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