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을 구하라" 네티즌 청원운동 '우후죽순'

신희은 기자  |  2009.07.31 12:06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34)을 둘러싼 ‘감금, 학대 의혹’에 대해 네티즌이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발 벗고 나섰다.

30일 머니투데이가 "전 소속사가 10개월 이상 유진 박을 감금하고 5억원 상당을 갈취했다"는 현 소속사 대표의 증언을 단독 보도한 뒤,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을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진 박을 응원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같은날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님을 도와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31일 현재 1만 1400여명의 네티즌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 네티즌은 “너무 화가 난다”며 “유진 박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역시 이날 개설된 다음 카페 ‘유진 박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연합’에는 31일까지 2800여명이 가입했다. 국내 언론과 인권단체 등에 유진 박과 관련한 자료를 공유, 제보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천재적인 아티스트 유진 박이 소속사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는 상황을 도와달라’는 내용의 영문 청원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를 외신과 재미 한인 언론, 유진 박의 모교인 줄리어드 음대, 국제인권수호단체 앰네스티 등에 보내겠다는 것이다. 미국 방송 토크쇼 '윈프라 오프리쇼'에까지 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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