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혼' 촬영하며 스태프 자녀가 자꾸 사고당해"

김겨울 기자  |  2009.08.03 15:33


배우 이서진이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극본 인은아 연출 김상호)을 촬영하면서 겪었던 오싹한 공포 체험을 털어놨다.

이서진은 3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귀신을 본 적은 없었는데 촬영하면서 스태프들의 아기들이 사고를 자꾸 당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기들이 떨어졌다거나 주변의 매니저들이 길거리에서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오히려 촬영장 분위기는 어둡지 않아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혼'의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던 것이 아니고 연초에 친구 사이인 김상호 감독이 여름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런 것은 어때?'라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드라마는 내게 오랜 친구와 같이 일하는 즐거움과 친한 친구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일 첫 방송을 앞둔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돼가는 이야기다. 이서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파일러 신류 역을 맡았다.

베스트클릭

  1. 1"♥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2. 2방탄소년단 지민, 韓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차트 300번째 1위 '新역사'
  3. 3한예슬, 품절녀 됐다..♥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4. 4'최강몬스터즈', 장충고에 승리..레전드 개막전 [최강야구]
  5. 5'현금부자' 황영진 "내 취미는 ♥아내, 1억 선물 당연..행복하다면" [직격인터뷰](동상이몽2)
  6. 6비내리는 부산, 대형 방수포 덮였다... 류현진 4413일 만의 사직 등판 미뤄지나 [부산 현장]
  7. 7"신혼집 간 적 있어" 탁재훈 진땀 나는 폭로
  8. 8'159㎞ 강속구가 얼굴로...' 아찔했던 김하성, '무안타에도 또 볼넷→득점' 팀 승리 도왔다 [SD 리뷰]
  9. 9'민희진 사단' 어도어, 10일 이사회 연다..하이브에 통보 [스타이슈]
  10. 10'선발 왕국일줄 알았는데...' 한화 9위 추락, 롯데전 17승 류현진 'QS를 부탁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