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한류커플 탄생에 亞 들썩

김지연 기자  |  2009.08.05 11:31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탤런트 현빈과 송혜교가 실제 연인이 됐다. 또 한 쌍의 '한류스타' 커플의 탄생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는 두 사람 모두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이기 때문이다.

송혜교의 경우 비와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풀하우스'가 아시아에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한류스타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다국적 패션월간지 '보그' 중국판의 표지를 장식했다. 대륙 전체를 아우르는 '보그 차이나'가 한국 배우를 커버 모델로 선택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송혜교의 한류파워를 실감케한다.

현빈 역시 김선아와 함께 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되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류스타로 아시아 각국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연인이 됨에 따라 한류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두 사람은 5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지난 6월 초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현빈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중이며,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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