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박혜경이 소녀시대의 태연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혜경은 지난 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로 가수 생활을 한 지 12년째인데, 그 어떤 수식어 보다 '진짜 가수' 또는 '진짜 보컬리스트'란 수식어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보컬리스트가 되기 위해, 많은 공연을 가지며 노래도 많이 부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혜경은 후배 여가수들에 대해서는 "3집 정도는 돼야 자기 색깔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요즘 걸그룹 중에서는 소녀시대의 태연의 보컬과 노래 실력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모던 록 밴드 더더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혜경은 그 간 '고백' '안녕' '레몬트리' 등을 통해 맑으면서도 강한 목소리를 뽐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혜경은 오는 11일 경쾌한 리듬의 '하이힐'을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정규 7집을 발표한다. 이로써 지난 2006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새 정규앨범 수록곡들은 7일 온라인에서 선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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