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美라스베이거스 촬영에 의상만 100벌

문완식 기자  |  2009.08.06 11:57
ⓒSBS

탤런트 성유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며 100벌이 넘는 의상을 현지까지 공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성유리는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제작 뉴포트픽쳐스)에 공연기획자 이수현 역을 맡아 지성, 이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6일 SBS에 따르면 '태양을 삼켜라'에서 성유리는 극중 음악대학원생이었다가 최근 라스베이거스로 건너가 '태양의 서커스'스태프가 된 상태로 학생에서 커리어우먼이 된 것을 표현하고자 의상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성유리는 학생으로 등장할 때는 주로 티셔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양갈래 머리를 한 성유리는 배낭을 메고 다니며 젊고 발랄한 감각으로 억척스러움을 선보였다. 대신 첼로를 켤 때나 카페에서 피아노 아르바이트할 당시에는 웃옷에 로맨틱한 포인트를 줘 어릴 적 부자로 살았던 설정을 살짝 드러냈다.
ⓒSBS


반면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양의 서커스' 공연스태프가 된 성유리는 의상에서도 좀 더 세련미를 가미, 커리어우먼을 강조했다. 지난 6월 라스베이거스 현지 로케이션 당시 무려 100여 벌의 옷을 현지로 공수하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특히 예전과 차별을 두기 위해 의상이 좀 더 디테일해졌는데 셔츠는 레이스가 좀 더 가미돼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했고 팬츠역시 주로 숏 팬츠를 입으며 몸매를 드러냈다.

김명희 스타일리스트는 "성유리 씨가 선보이는 공연기획자는 드라마 상 새롭게 선보이는 직업인데 의상에서도 화려하고 강렬함보다는 쉬크한 느낌을 강조한다"며 "조만간 공연기획자로 성공해 워킹우먼이 되면 지금과는 또 다른 의상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인데 보시는 분들 모두 '나도 저런 옷을 입고 싶다'는 느낌이 드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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