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감독-PD, 독립영화 지원에 2억원 쾌척

전형화 기자  |  2009.08.07 12:45
ⓒ왼쪽부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고영재 대표,이충렬 감독,김동호 위원장.

올해 독립영화 신드롬을 낳았던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과 고영재 프로듀서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에 2억원을 기부했다.

7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고영재 프로듀서와 이충렬 감독이 ACF에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영재 프로듀서와 이충렬 감독은 '워낭소리' 흥행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지원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재 프로듀서는 재일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학교'와 재중동포 김광호 감독의 '궤도'등의 프로듀서 역할을 하며 재외동포 영화 제작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절감한 바 있다.

부산영화제 측은 기부금을 밑거름으로 2010년부터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중 아시아 지역 재외동포 프로젝트 1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영화제 측은 이충렬 감독의 기부금으로 AND 펀드 지원작 한국영화 프로젝트 중 1편을 선정, 배급 지원금을 지급하고 아시아 프로젝트 중 당해 완성작 2편을 선정해 국내 판권을 구매하는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ACF는 이날 올해 선정작 25편을 발표했다.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에는 한국영화 3편을 포함해 총 7편이,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에는 총 5편, 다큐멘터리 AND펀드에는 총 13편이 선정됐다.

이중에는 '은하해방전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성호 감독, '장례식의 멤버'의 백승빈 감독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