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브아걸, 2NE1, 카라, 포미닛이 한데 모여 '소녀들의 수다'를 떨었다.
이들 걸 그룹은 9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다른 팀과 '막내', '리더' 등의 새로운 '수다 그룹'을 형성해 서로 그룹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쉽게 들려주지 못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먼저 각 그룹의 막내들 순서. 카라의 지영은 막내로서 힘들 때를 묻자 "막내들은 다 애교가 많은 줄 안다"고 불평(?)을 표했다. 포미닛의 소현은 언니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밥 한 번만 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더들도 나름의 고민을 털어놨다.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애들이 아침에 그렇게 안 일어난다"고 토로하자 2NE1의 씨엘은 "저는 제가 늦잠을 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씨엘은 멤버들이 말을 안들을 때는 "먹는 걸로 타이른다"고 귀엽게 말하기도 했다.
이어진 '수다'에서는 다른 팀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도 물었다.
카라의 니콜은 2NE1 박봄에게 "무대에서 노는 것이 너무나 부럽다"고 말했다. 그룹의 자랑거리를 묻는 질문에 박봄은 "우리의 자랑거리는 빅뱅이 선배라는 것"이라고 말해, 선배 빅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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