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스타일' 카메오 출연..김혜수·류시원 요청

문완식 기자  |  2009.08.10 08:42

2NE1이 드디어 안방극장까지 진출한다.

2NE1은 1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 제작 예인문화)녹화에 참석, 카메오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파이어', '아이 돈 케어'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2NE1이 안방극장까지 진출하게 된 계기는 '스타일'의 주연배우인 김혜수와 류시원의 요청 때문. 극중 잡지 '스타일'의 200회 축하 파티에 등장할 가수에 이들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김혜수 씨와 류시원 씨가 2NE1의 카메오 출연을 제작진에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2NE1 또한 이 같은 제안에 흔쾌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2NE1은 극중 200호 기념파티에 VIP로 참석, 박기자(김혜수 분)의 소개로 인사를 하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5, 16일 중 방송된다.

한편 '스타일'은 9일 19.9%(TNS기준)를 기록하는 등 방송 4회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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