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의 대성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와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 중인 이효리 김종국 등이 걱정스런 하룻밤을 보냈다.
대성은 11일 오후4시께 지방에서 '패떴'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대성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서울 모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 외로 척추 등의 부상이 심해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을 사고 당일 접한 '패떴' 배우 및 제작진은 대성의 상태를 걱정하며 그의 안위를 걱정했다.
특히 '패떴'의 안방마님 이효리는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대성의 사고 소식을 듣고 그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렀다. 12일 이효리 측근은 "이효리 씨가 제작진으로부터 대성의 사고 소식을 듣고 연락을 취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며 "매니저는 물론 스타일리스트도 연락이 안 돼 무척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간단한 접촉사고인줄 알았지만 상태가 더 심한 것을 알고 놀란 한편 걱정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 뿐 아니라 김종국 역시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대성이가)크게 다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성을 무척 걱정했다. 김종국 측 관계자는 "김종국 씨가 무척 놀랐다"며 "대성이 크게 다치지만 않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패떴'의 MC 유재석도 대성의 교통사고 소식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크게 걱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재석 측 관계자는 "대성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유재석 씨가 무척 걱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은 교통사고로 12일 예정돼 있던 뮤지컬 '샤우팅' 출연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동료 멤버 승리와 함께 '샤우팅' 주연으로 캐스팅돼 이날 첫 공연을 가질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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