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영 "대성 사고 안타깝다..빈자리 채우게 노력할것"

김지연 기자  |  2009.08.12 13:06
교통사고로 출연이 무산된 대성을 대신해 '샤우팅' 무대에 오르는 강인영(왼쪽)과 빅뱅의 승리 ⓒ임성균 기자 tjdrsb23@

뮤지컬 배우 강인영이 교통사고로 자리를 비우게 된 대성의 빈자리를 채우도록 2배 이상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강인영은 12일 오전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샤우팅(Shouting)' 프레스콜 직후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강인영은 "대성의 사고는 물론 함께 공연하지 못하게 돼 너무 안타깝다"며 "나는 아이돌도 아닌데 대성의 역할을 연기하게 돼 어깨에 무거운 것을 얹은 것처럼 부담되고 걱정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강인영은 "하지만 뮤지컬 배우로 한층 성숙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성의)빈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2배, 4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샤우팅'은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두 젊은이가 이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로, 대성과 승리가 각각 형과 동생으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대성이 11일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출연이 무산, 강인영이 이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이날 오후 첫 공연을 갖는 '샤우팅'은 오는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

한편 대성은 11일 오후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대성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서울 모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 외로 척추 등의 부상이 심해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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