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화요비 "남친 슬리피가 랩에 심혈 기울여줘"

길혜성 기자  |  2009.08.12 17:15


새 음반을 내고 컴백한 가수 화요비가 남자친구에 대해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화요비는 12일 오후 4시 20분께부터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새 미니앨범 발표를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현장의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화요비는 새 음반에 수록된 '키스 키스 키스'에 남자친구이자 힙합 뮤지션인 언터처블의 슬리피가 참여한데 대해 "그냥 녹음 시간 맞춰서 했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에 슬리피씨가 두 번의 수정에 거쳐서 랩을 심혈을 기울여 해주셨다"며 "이 때문에 타이틀곡이 아닌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이날 화요비의 쇼케이스 현장에도 참석, 여자친구의 새 음반 발표를 축하했다.

화요비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으로는 약 2달 정도 활동할 것"이라며 "이후 어떤 형태로든 신곡을 또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말에 크리스마스 공연은 꼭 할 생각"이라며 단독 콘서트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인기를 모았던 화요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예능 프로그램에도 또 출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요비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등장과 함께 새 미니앨범 수록곡 '둘이 하잖아'를 감수성 넘치는 목소리로 선사했다. 이어 댄서들의 춤 속에 강한 비트의 타이틀곡 '장미'도 열창했다.

또한 피터 바닐라 감독의 소개와 함께 '장미'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화요비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여자로서의 모습은 물론, 남성 정장을 입은 채 중성적인 매력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요비는 지난 6일 '장미'를 타이틀곡으로 총 5곡이 담긴 새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화요비가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 것은 지난 2월 '반쪽'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5. 5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6. 6'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7. 7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8. 8'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9. 9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10. 10'대만 선발 교체 꼼수도 안 통했다' 일본, 국제대회 27연승... 우승만 남았다 [프리미어12]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