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김성은, '전설의 고향'으로 첫 사극도전

김명은 기자,   |  2009.08.13 10:10

축구선수 정조국과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김성은이 '전설의 고향'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김성은은 KBS '2009 전설의 고향' 6화 '금서'(禁書) 편에서 문예를 좋아하는 형조판서 정희(윤희석 분)의 부인 현덕 역을 맡았다.

'금서'는 금기된 책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원한과 공포의 이야기로, 호기심에 금서를 가져와 집안을 공포와 혼란에 휩싸이게 한 현덕은 원혼에 쓰인 아들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뜨거운 모성애를 가진 인물이다.

사극 출연이 처음인 김성은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탈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9 전설의 고향-금서' 편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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