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박용하·박시연 "따뜻한 사랑 전하러 가요"

김지연 기자  |  2009.08.13 14:54
ⓒ유동일 기자

배우 장서희 박용하 박시연 박시후 윤소이가 전 세계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을 방문한다.

이들은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홀에서 열린 '2009 SBS희망TV' 제작발표회에 참석, 봉사활동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장서희는 집이 없어 강가에 텐트를 치고 구걸하며 사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네팔을, 박시연은 방글라데시의 홍등가 아이들을, 윤소이는 식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콩고 아이들을 찾는다.

또 박용하는 아프리카 최빈국인 차드의 고아마을을 방문하며, 박시후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축구교실을 지어주기 위해 코트디부아르로 떠날 예정이다.

장서희는 "다섯 명 전부 마음이 똑같을 거다. 일단 가서 최대한 열심히 잘하고 오겠다"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또 우리 다섯 명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봉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송영재 PD는 "전 세계 10억 명이 기아와 싸우고 있다"며 "4,50년 전 우리나라도 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빨리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선진국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PD는 "우리 역시 그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올해로 13년째인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기아체험을 국민캠페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원년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9 SBS희망TV'는 SBS가 기아로 인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어버린 세계 어린이들을 돕고자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날 참석한 다섯 명의 배우들은 전 세계 기아로 고통 받는 나라를 방문해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의 봉사활동 모습 등 '희망TV'의 활약상은 오는 10월23일과 24일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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