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韓배우 외국진출, 첫작품으로 판단말라"

김건우 기자  |  2009.08.13 18:18

배우 소지섭이 한국배우들의 해외 진출에 관해 격려를 당부했다.

소지섭은 1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감독 에바 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배우들이 해외 진출을 많이 하고 있다. 단순히 처음 작품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품을 발판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것을 비난하면 무대가 없어진다.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소지섭은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에서 만화가 지망생 소피(장쯔이 분)를 버리고 새로운 사랑에 빠진 외과의사 제프 역을 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결혼을 두 달 앞둔 채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는 나쁜 남자를 연기했다.

소지섭은 "이번 영화의 출연은 새로운 스타트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고 싶다. 오랜만에 가벼운 연기를 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은 외과의사 제프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 작전을 펼치는 만화작가 소피의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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