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브아걸·카라, 걸그룹 2차 경쟁 시작됐다

김지연 기자  |  2009.08.16 13:56
사진 위에서부터 쥬얼리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2NE1 소녀시대 포미닛 등 걸그룹들이 상반기 가요계를 휩쓴 가운데 쥬얼리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등 지난해 가요계를 평정했던 여걸들이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걸그룹 대란이 일었던 올 가요계에 본격적인 걸그룹 2차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것은 데뷔 2년 만인 지난해 3월 미니앨범 '위드 러브 브라운아이드걸스' 타이틀곡 '러브'로 가요계 정상에 오른 브라운아이드걸스.

'보컬그룹'을 표방하며 지난 2006년 3월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홀드 더 라인(Hold the Line)' '내가 여름이다' '떠나라 미스김'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늘 2% 부족했다.

그런 그녀들이 지난해 '러브' '마이스타일' 등을 연이어 히트하며 가요계를 점령했다. 그리고 2009년 여름 3집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abarcadabra)'로 또 한 번 정상 탈환에 나섰다.

저력 있는 걸그룹답게 타이틀곡 공개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함께 '제2의 핑클'을 표방하고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카라 역시 최근 정규 2집을 발표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록 유' '프리티걸' '허니'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기 걸그룹으로 우뚝 섰던 카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다행히 타이틀곡 '워너'(Wanna)를 비롯해 수록곡 '미스터'(Mr)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스터'에서 공개한 카라 멤버들의 '엉덩이 춤'은 과거 귀여움으로 승부하던 카라의 섹시미가 돋보이는 춤으로 단번에 가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요계 '맏언니' 쥬얼리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쥬얼리는 가요계 최장수 걸그룹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그 파워를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5집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으로 원조 걸그룹의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쥬얼리. 올 여름에도 그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쥬얼리 측근은 "정규 6집은 멤버 4명의 개성이 드러난 음악과 재킷 등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며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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