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골든디스크' 방송사고, 스튜디오 옮겨 재개

신희은 기자  |  2009.08.17 16:58

MBC 라디오 'FM 골든 디스크'에서 음악이 중단되는 등 방송사고가 나 물의를 빚었다.

17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동안 생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5분 정도 방송이 중단됐다. 11시 9분 49초경 갑자기 전파를 타고 있던 음악 대신에 '삑' 하는 소리가 나거나 볼륨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등 방송에 차질이 생겼다.

진행을 맡은 김기덕(57)은 11시 14분경 "MBC 본사의 사정으로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며 청취자에 사과했다.

청취자에 따르면, 잠시 무음 상태로 방송이 아예 중단됐다가 제작진이 스튜디오를 옮긴 후에야 비로소 정상 재개됐다.

김기덕이 방송 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하자 실시간 게시판 '미니 메시지'를 통해 "오래 방송을 했더라도 실수할 수 있다"며 청취자의 격려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김기덕은 197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78년 라디오국에 입문, 2006년에 정년퇴직했다.

96년에 20년 이상 라디오 진행 경력으로 '골든 마우스'상을 수상했고 '2시의 데이트',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을 맡았다. 97년부터 'FM 골든디스크'의 연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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