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심사위원 '슈퍼맨', 축하쇼 '플로라이다'

신희은 기자  |  2009.08.18 11:07


2009 미스유니버스 주관사 대표 도널드 트럼프와 협회 대표 파울라 슈가르트가 17일(이하 현지시간) 23일 있을 본선대회 심사위원단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은 모두 12명으로 각 분야 세계적인 인사들이 포진했다.

방송 관계자는 배우 겸 프로듀서이자 TV시리즈 '슈퍼맨'의 클라크 켄트 역으로 알려진 딘 케인, 작가 겸 디자이너 콜린 코위,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스타일 분야 권위자인 게리 드부, 사진작가 겸 감독 매튜 롤스톤, 편집자 앤드류 레옹 탈리, TV시리즈 '로우 앤 오더:성범죄전담반'의 여배우 타마라 투니 등이다.

기업인으로는 씨에이치아이 헤어 케어 설립회장인 파루크, 케르크너 인터내셔널과 주 바하마 애틀랜티스 대사 히더 케르즈너, 르프락 재단의 CEO 겸 회장 리차드 르프락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세계적인 슈퍼모델 발레리아 마자, 모굴 스포츠 프로선수 겸 호텔리에 조지 말루프 주니어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오는 23일 저녁 9시 미국 NBC에서 생방송 될 본선대회의 진행은 할리우드 여배우 빌리 부시와 TV 리얼리티쇼 '샐러브리티 어프렌티스'의 스타 클로디아 조단이 맡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은 수영복 경쟁 부문에서 플로 라이다가 '라이트 라운드'와 '점프' 메들리를 선보인다. '라이트 라운드'는 최근 지드래곤이 표절을 했다고 논란이 인 곡이다. 이브닝 드레스 경쟁부문에서 데이비드 게타와 켈리 로우랜드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2008 미스유니버스로 활동한 베네수엘라 출신 다야나 멘도자는 이날 재임 기간 세계를 여행하며 에이즈 관련 조사와 교육, 제도화에 애썼던 성과를 보고하고 2009년 후임자에게 왕관을 물려준다.

앞서 16일 2009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2008 미스코리아 진 나리는 프리젠테이션 쇼에서 볼륨감 있는 몸매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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