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10kg 감량이유, 에이즈환자 연기

신희은 기자  |  2009.08.19 15:13

MBC 사극 '선덕여왕'의 비담 역으로 급부상한 김남길이 10kg 가까운 체중감량으로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를 선보이고 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성형수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

김남길 측은 "영화 '폭풍전야'를 촬영하면서 몸무게를 10kg 정도 뺐고 '선덕여왕'을 위해 빠진 몸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김남길은 지난 2월부터 6월7일까지 영화 '폭풍전야'를 촬영했다. 그는 전도 유망한 요리사에서 아내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지는 무기수 수인 역을 맡았다. 수인은 에이즈에 감염돼 점차 여위어 가는데 이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기간 동안 체중감량을 병행했다.

김남길 측은 "영화 촬영 중 에이즈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감량했다"며 "촬영 막바지에 다시 에이즈 감염 전을 연기해야 해 급하게 살을 찌웠는데 마른 모습이 더 보기 좋다고 해 '선덕여왕' 촬영 들어가기 전에 다시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4~5개월 동안 영화 촬영장에서도 식사를 자제하고 야채와 스프를 위주로 식사하면서 체중을 줄였다. 촬영 중 한 때는 60kg 내외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였다. 촬영이 주로 제주도에서 진행된 탓에 덜 먹고 야외에서 뛰는 방식을 택했다고 한다.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영화 '폭풍전야'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개봉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