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측 "전신마취 4시간 수술 후에도 밝은 표정"

길혜성 기자  |  2009.08.20 08:54


빅뱅의 대성이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끝낸 직후에도 밝은 표정을 선보여 주위를 안심시켰다.

대성 측은 2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대성이는 어제(19일) 오후 전신마취 속에 코뼈와 눈뼈(안와) 골절 등에 대한 수술을 4시간에 걸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을 수술을 끝낸 뒤, 병원에 있던 가족들과 매니저들에 특유의 밝은 표정을 선보였다"며 "수술도 잘 됐고, 대성이의 마음도 여유로워 앞으로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성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었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1일 최초 보도)

당시 사고로 대성은 팔 부위가 찢어져 15바늘 정도 꿰맸으며 코뼈와 척추 횡돌기도 골절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CT(컴퓨터단층촬영) 정밀진단 결과, 왼쪽 눈 각막을 둘러싸고 있는 뼈(안와)가 부서진 것으로 진단, 치료 기간이 당초 6주에서 8주로 늘어났다. 대성은 현재 서울 모 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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