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 스타, 쓰리섬 섹스비디오 유출

신희은 기자  |  2009.08.20 11:47

국내 케이블채널 올리브TV에서 방영 중인 미국 ABC 인기 메디컬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에릭 데인(36)의 섹스비디오가 유출됐다.

최근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고커'는 '댄의 해부 : 부인, 미인대회 탈락한 젊은 여성과 3인조 섹스행각'이라는 제목의 3분 54초 분량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데인과 그의 부인 레베카 게이하트(38), 2002년 미스 USA에 출전했으나 탈락하고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 중인 캐리 앤 페니쉬(25)가 알몸인 채로 등장한다.

이들은 데인의 아파트로 보이는 곳에서 옷을 걸치지 않은 채로 마약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스스럼없이 자신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동영상에서 데인은 "자신의 포르노 이름은 '코카인 저택(Cocaine Manor)'"라며 "난 코카인 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공개한 고커는 공개한 전라 모습 외에 오는 25일(현지시간) 섹스관련 동영상 블로그 '플레시보트'를 통해 12분짜리 섹스 동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인은 변호사를 통해 유출된 동영상은 개인의 재산이기 때문에 이를 허락없이 게재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데인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맥스티미 스론 역을 연기했다. 마크는 친구의 부인과 잠자리를 가지거나 동료를 유혹하는 카사노바로 나온다.

준수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데인의 '3인조 섹스 동영상'을 본 한 미국 누리꾼은 "대체 어떻게 '코카인 저택'이라는 포르노 이름까지 지을 생각을 했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카인 파이프를 든) 데인의 부인 게이하트는 유명인사가 아니었다면 당장 감옥행"이라고 비꼰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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