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이 오프라인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드래곤은 첫 솔로 앨범은 오프라인 상에서는 예정보다 조금 늦은 지난 21일부터 판매됐다"며 "판매 돌입 나흘째인 지난 24일까지 총 10만 장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지드래곤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 공장에서 20만 장 째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한터차트의 경우, 한터의 음반소매점 관리프로그램(DSR)이 설치된 소매점 중 판매 자료를 사용토록 허락한 곳(전국 소매점의 15% 정도로 예상)의 판매량, 그리고 한터가 1994년도부터 축적한 음반유통에 관한 여러 자료를 근간으로 전국 판매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다. 반면 소속사들은 출고량 확인, 음반 매장과의 연락, 입금액 등을 통해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이렇듯 집계 방식이 달라, 소속사와 한터차트의 음반 판매량은 매번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태지의 경우에도 소속사에서는 올 7월 말까지, 지난해 7월 29일 발매한 8집 프로젝트 첫 싱글 'Atomos Part Moai'가 21만 장, 올 3월 선보인 두 번째 싱글 'Atomos Part Secret'가 10만 장, 이달 초 발매한 정규 8집 'Atomos'가 앨범 10만 장 등 총 41만 장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터에선 서태지 8집 첫 싱글이 14만 4000장, 두 번째 싱글이 6만 장, 8집 프로젝트 최종본인 정규 8집이 5만 3000장을 기록, 총 25만 7000여 장의 음반 판매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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