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팬들, '818의 기적' 만들자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빅뱅의 지드래곤을 위해 팬들이 작은 이벤트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펜페이지 '올웨이즈 GD'는 최근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발매를 맞아 '818의 기적'이란 타이틀로 총 818장의 앨범을 뜻 깊은 곳에 선물로 보내고 있다.

'818의 기적'인 이유는 8월18일이 지드래곤의 생일이자 첫 솔로 음반 발매일이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드래곤 측 관계자는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전혀 몰랐다"며 "팬들이 지드래곤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마련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팬들의 바람이 이뤄졌는지 지드래곤의 첫 솔로 앨범은 발매 직후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멜론 싸이월드 엠넷 등 유명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했으며, 오프라인 상에서도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