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 복실' 유선, 28일 KIA-두산전 생애 첫 시구

문완식 기자  |  2009.08.28 12:50
유선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선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유선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선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KIA'전의 시구자로 선정됐다.

평소 두산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유선은 "야구는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지만 지금까지 TV 중계를 통해 지켜본 것이 전부였다"며 "하지만 직접 글러브와 공을 들고 마운드에 올라 선수들과 관중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많이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공은 처음 만져보는 거라 잘 던질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지만 야구장을 찾은 관중 여러분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덧붙였다.

두산 관계자는 "최근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 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과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유선 씨는 요즘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중 하나다"고 선정배경을 밝히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유선 씨의 모습을 주말 오후, 야구장에서 만나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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