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서거로 연기' 인천한류콘서트, 9월5일 개최

김현록 기자  |  2009.08.31 09:19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뜻에서 연기됐던 '2009 인천 한류콘서트(Incheon Korean Music Wave)'가 오는 9월 5일 열린다.

'2009 인천 한류콘서트'는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회는 오상진 아나운서, 소녀시대의 유리, 티파니가 맡으며, MBC '쇼 음악중심'의 특집방송으로 편성돼 12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2009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월드스타 비(사진)를 선두로,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전진, M(민우), 소녀시대, 샤이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 2PM, 카라, 쥬얼리, 이정현, 채연, 백지영, 윤하 등이 대거 출연한다.

한류를 대표하는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미 한번 연기된 '2009 인천 한류콘서트(Incheon Korean Music Wave)'의 일정에 자신들의 스케줄을 기꺼이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는 현재 한류와 연계해 많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초청받은 해외 주요 인사들과 3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대중가요의 진면목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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