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그대 웃어요', 고사 대신 예배로 첫촬영

SBS '스타일' 후속작 '그대 웃어요'(연출 이태곤)가 고사 대신 예배를 시작으로 첫 촬영에 돌입했다.

'그대 웃어요'의 정경호 이민정 최정윤 등은 1일 오전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서일대에서 고사 대신 예배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그대 웃어요'는 사업가 정길(강석우 분)의 사업이 망하면서 정길네 운전기사였던 순재(최불암 분) 집에 정길식구들이 얹혀살게 되면서 물질보다는 가족 간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진행된 첫 촬영 직후 이태곤PD는 "방송 시작 전 시청률을 25%로 끌어 올려 줄 홍보를 해주면 방송 시작 후에는 시청률 50%를 만들 자신이 있다"며 농반진반의 말을 하는 등 유쾌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은 예배 직후 현수(정경호 분)와 정경(최정윤 분)의 대학시절 회상 신 촬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