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기 인디밴드 검정치마가 호주의 최고의 인기드라마 '이웃들'(Neighhours)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8일 호주 지역신문 헤럴드 선에 따르면 검정치마는 극중 써니가 출연한 무대의 백 보컬로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 검정치마는 이미 지난 3일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1일 출연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검정치마는 지난해 인디신에서 '좋아해줘' 등 웰메이드 팝으로 주목받은 그룹. 이들은 기타리스트 광희의 입대를 앞둔 지난 5월 광희와 함께 한 마지막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후 검정치마는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영입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웃들'의 써니는 극중 한국인 교환학생으로 실제 한국동포 2세 이하니가 올해 초부터 역할을 맡아 연기해오고 있다. 1985년부터 방송돼 온 '이웃'은 램지 스트리트 6가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수 일일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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