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하트넷·브라이언 싱어..올 PIFF 빛낸다

전형화 기자  |  2009.09.08 16:47

10월8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국내에 톱스타들이 참석, 별들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8일 오후 4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영화제 개·폐막작을 비롯한 올해 상영작과 전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장동건 고두심 이순재가 대통령으로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다. 3년만에 한국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장동건 등 출연 배우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을 수놓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제는 '유주얼 서스펙트' '엑스맨' 등을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할리우드 섹시 스타 조쉬 하트넷이 찾는다. 할리우드 스타의 부산 영화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고바야시 마사히로, 필리핀의 메즈 구즈만, 중국의 최건, 벨기에의 나타샤 레니어 등 해외의 유명 배우와 감독들도 찾는다.

핸드 프린팅은 프랑스의 거장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이탈리아의 다리오 아르젠토가 선정됐다.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과 홍콩의 조니 토 감독도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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