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범수는 지난 9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영화 '홍길동의 후예'(감독 정용기, 제작 어나더라이프 컴퍼니&시오필름)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진출은 누가 먼저 가냐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며 "운과 기회가 닿는다면 서두를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오리지널 할리우드 배우들과 당당히 마주하는 것 이상의 매력이 무엇이 있겠냐"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극 후반부에 몸매를 공개한다. 원래 초반에 공개하는 것이었지만 후반부로 바뀌었다"며 "덕분에 술도 못 마시고, 쌀밥도 2달째 못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이병헌과 만나자고 약속을 했지만, 이병헌도 '아이리스'에 몸매 공개 촬영이 안 끝난 듯하다"며 "병헌이도 계속 촬영이 미뤄지는 것 같다. 그동안 술을 한 방울도 못 마셨다"고 설명했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18대 후손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살아간다는 설정에서 출발한 코믹 액션극이다.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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