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이글 한국여아 입양, 언니도 한국출신

김훈남 기자  |  2009.09.10 14:09
↑한국에서 입양된 언니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선 캐서린 헤이글.

미국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이지' 캐서린 헤이글(30)이 한국인 여아를 입양한다.

미국 매체는 9일 일제히 "그레이 아나토미의 스타가 엄마가 된다"며 헤이글의 입양사실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헤이글과 남편 조시 켈리(29)는 지난 6개월 간 입양 절차를 준비해와10개월 된 한국 여아를 입양하기로 했다. 빠르면 14일 입양한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의 이름은 '네이리(nayleigh)'로 정했으며 별명은 '리(leigh)'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헤이글 대변인 멜리사 케이트는 이 소식을 사실로 확인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헤이글은 지난주 '그레이 아나토미'에 같이 출연 중인 엘렌 폼페오(39)를 '베이비 샤워'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비 샤워란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위해 가족이나 친구가 유아용품을 선물하며 축하하는 파티를 말한다.

캐서린 헤이글은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사랑하는 언니가 30년 전 한국에서 입양됐다"며 "나도 언니의 나라에서 아이를 입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헤이글은 언니 메그의 결혼식에 직접 들러리를 설 정도로 사이가 돈독하다. 그녀는 "부모님이 70년대에 언니를 입양했으며 언니는 자매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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