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지난 3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지난 9일 경인방송 '진주의 뮤직박스' 사전 녹음에서 "지난 3월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모든 걸 다 해주려고 했다. 그리고 음악에 전념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음악 하는 사람들의 업보인 것 같다"며 "남들처럼 연애할 것 다 하고, 놀러 다닐 것 다 다니고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그래서 남들의 고독한 마음도 알고, 그런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노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겠냐"며 "그게 음악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가야 할 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주는 "올 가을은 헤어지는 계절이 아니라 만남의 계절이다"며 "올 가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진주의 뮤직박스'는 나무자전거, 홍채린 등이 함께 했다. 11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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