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를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따뜻한 진심에 눈물을 쏟았다며 솔직 고백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김희철은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이름을 더 알리면서 방황의 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슈퍼주니어로 데뷔하기 전인 2005년 KBS2 '반올림2'로 데뷔했다.
김희철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컸기에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힘든 시간이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희철은 "한동안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습실을 가지 못했다. 그런데 오랜만에 연습실에 갔더니 멤버들이 '형, 형 자리 비워놓고 연습했어요. 형은 나중에 들어오시기만 하면 돼요'라고 했다"며 "나는 내 생각만 했는데 나를 아끼는 멤버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는 최근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친목도 다지고 바쁜 스케줄로 그간 나누지 못한 얘기를 나누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김희철은 "지금 슈퍼주니어의 팀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 최고"라며 "철이 조금씩 드나보다. 나 한 명, 마음을 고쳐먹었을 뿐인데 그간 쌓였던 (마음의)벽도 감쪽같이 사라지고 가족 같은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순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거듭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희철은 '천만번 사랑해'에서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이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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