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유사라 고백, 노이즈마케팅?

최보란 인턴기자  |  2009.09.14 12:13

케이블 채널 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출연자 유사라(23)가 주장한 ‘짜여진 각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유씨는 지난 8일 ‘공대 아름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에 출연해 “아는 오빠만 400명” “드라이브 오빠, 와인오빠, 시험오빠 등이 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자신의 미니홈피에 “대본대로 한 것 뿐인데 어쩜 편집을 그렇게 했는지,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준다. 사람이 무섭다. 너무 싫다. 죽고 싶다"며 자살 징후를 비치기도 했다.

이 같은 고백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유씨의 미니홈피를 찾아 위로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스스로 출연한 것인데 제작진 탓을 하느냐” “방송에서는 멀쩡히 말 다해놓고 악플 달리니까 변명하는 것 같다”며 의심했다.

또 “유사라가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했는데 연예인 지망생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되느냐” “아는 사람이 유사라랑 같은 학교 학생인데 찾아보니 없다더라. 정말 공대생이 맞나” 등 의혹을 비치기도 했다.

유씨는 현재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 명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표기돼 있다.

이와 관련해 tvN측은 14일 “방송을 조작하거나 악의적으로 편집한 일은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 “조작 방송 발언 후 유사라는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슈가 됐다”며 ‘노이즈 마케팅’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연예인지망생 출연과 관련해서는 “일반인이든 연예인이든 관계없이 출연 조건을 충족 시키면 방송 출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상 논란에 대해서는 “본인이 휴학중이라고 언급했으며 대본도 그대로 따랐을 뿐”이라며 “일체의 방송 조작이나 악의적 편집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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