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류담, 1주일 시청률 80% '합작'

김수진 기자  |  2009.09.23 09:45
'시청률의 달인' 김병만(왼쪽) 류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코미디언 김병만과 류담이 100%에 가까운 시청률의 달인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방송중인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연출 김석현, 김상미)의 '달인' 코너를 통해 꾸준히 인기 몰이 중으로, 두 사람 모두 각각 연기자로 두각을 드러내며 출연 드라마 역시 시청률 고공비행중이다.

김병만은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극본 유윤경,김정은·연출 김성근,김영균)에 출연중이며, 류담은 MBC 월화극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병만과 류담이 출연중인 두 편 모두 동시간대 1위의 화제의 드라마. 류담이 출연중인 '선덕여왕'은 4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김병만이 출연중인 '다함께 차차차'는 20%대를 육박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콘서트' 역시 20%대를 오르내리는 시청률을 기록, 총합 8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출연작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김병만은 '다함께 차차차'에서 주인공 심혜진의 일터인 카센터에 차량 수비공을 연기한다. 극중 심혜진과 이종원 사이에서 사랑의 가교역할을 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류담은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이 여왕이 되기까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화랑으로 출연중이다. 드라마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면, 류담은 이문식과 함께 드라마에 웃음을 선사하는 감초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방송관계자들은 연기와 개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으며 동료 코미디언들은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병만과 류담은 향후 연기 활동과 개그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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