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2위 곽지영 "여성 지도자가 꿈"(인터뷰)

거제(경남)=문완식 기자  |  2009.09.26 09:03
곽지영 ⓒ거제(경남)=손픠 정 기자


아깝게 2위에 머물렀지만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5일 열린 '2009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곽지영(18·동덕여대 모델과 1년)은 연거푸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지영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모님께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못해 아쉽다. 교수님, 친구들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위가 아쉽지 않냐고 하자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내게도 다른 기회가 또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음 띤 얼굴로 답했다.
곽지영 ⓒ거제(경남)=송희진 기자

곽지영은 "우선 경력을 쌓아서 모델 활동을 하고 싶다"며 "1학기 때 과대표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말했다.

곽지영은 연예계 진출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스스로 내 외모가 모델 활동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우선 모델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고 이후 내 모델적인 외모가 어울리는 분야가 있다면 해 보고 싶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곽지영은 이날 무대에 함께 올랐지만 본상 수상에 실패한 국내 첫 트랜스젠더 슈퍼모델 최한빛에게 "언니가 끼가 많고 착했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지금 하는 것처럼만 한다면 생각하고 있는 미래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편 이날 대회는 한류스타 류시원과 정미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지드래곤, 2NE1, 소녀시대, 2PM, 백지영, 박현빈, 윙크의 축하공연이 중간 중간 이어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곽지영 ⓒ거제(경남)=송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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