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25)이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내달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에 MC로 합류할 전망이다.
'청춘불패'는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티아라, 시크릿 등 걸 그룹의 멤버 7명이 주인공으로 나서 시골 체험을 통해 학교나 사회에서 배우지 못한 인생 공부를 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신영은 이 프로그램에서 배우 노주현, 개그맨 남희석, 가수 김태우 등과 함께 고정 MC로 가세해 인생 선배로서 걸 그룹 멤버들의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과 김신영 측은 현재 출연을 놓고 막판 스케줄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은 현재 KBS 2TV '도전 황금사다리', MBC 에브리원의 '무한걸스'와 '식신원정대', MBC '세바퀴'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 예능 MC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청춘불패'는 10월 둘째 주 6팀의 걸 그룹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출연진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호상 PD는 26일 "아무래도 각 그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에이스들이 선발될 것이다. 그러면서도 7명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절히 조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춘불패'는 다음달 23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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