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가 이성친구 만들기에 도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 코너는 이날 김태원, 김국진, 이경규, 이정진, 윤형빈, 김성민 등이 동갑내기 여성출연자와 이성친구 만들기를 진행했다.
김태원과 김국진의 동갑내기 친구로 등장한 여성 출연자는 견미리. 견미리는 등장과 동시에 "나는 이정진과 동갑내기 친구자격으로 출연하고 싶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견미리는 이날 김태원과 생일을 따지는 등 순탄치 않은 '친구되기'를 예고케 했다.
이정진의 친구로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3년생 김성민의 이성친구로 출연한 여성은 가수 유채영. 유채영은 거친 댄스실력을 과시하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이경규의 친구로는 최란이 등장했다. 최란은 "나는 70년대 데뷔다. 이경규는 80년대 데뷔로 내가 선배다"고 기선을 제압했다. 평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의 이경규는 동갑내기 이성친구 최란의 막힘없는 입담에 웃음으로 일관, 시청재미를 배가시켰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이성친구만들기에 대해 신선한 소재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호평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은 이성친구만들기에 앞서 신입사원 도전기가 방송됐다. 김국진은 패션지 신입기자, 이정진은 방송사 직원 등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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