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자신이 소속된 밴드 YB의 미국 투어 참가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윤도현은 5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회 DMZ다큐멘터리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다큐멘터리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면서 "현재 YB가 미국 워프드 투어에 참석할 것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편집 중"이라고 밝혔다.
YB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미국 최대 록 페스티벌인 워프드 투어에 한국팀 최초로 참가했다. YB는 지난 2006년 유럽 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 투'를 제작,개봉한 바 있다.
윤도현은 이날 "조재현 선배에 홍보대사를 맡아달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YB가 추구하는 음악 성향과도 잘맞고 다큐멘터리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지금도 거주하고 있는데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경험 등을 이유로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도현 외에 배우 이인혜와 DMZ에 거주하고 있는 대성동초등학교 4학년 김관유 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올해 1회를 맞은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세계 30개국에서 62편을 초청, 22일 파주출판도시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26일까지 씨너스 이채 6개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강원도 고성부터 경기도 파주까지 이어진 DMZ 일대를 걸어보는 ‘2009 DMZ DOCS 평화장정’이 진행된다. 24일부터 25일, 주말을 이용해 ‘DMZ평화자전거행진’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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