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하정우, 제10회 부산영평상 男女주연상

김건우 기자  |  2009.10.06 19:42
하정우 김혜자(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혜자와 하정우가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수여하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6일 오후 '마더'의 김혜자와 '멋진 하루'의 하정우가 제10회 부산영평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격자'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하정우는 '멋진 하루'로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혜자는 1983년 제2회 마닐라 국제 영화제에서 '만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지 26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혜자의 국내영화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2008년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상영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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