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 이하 '아부해')의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9일 새벽 극중 서집사 역을 맡았던 윤상현이 자신의 블로그에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팬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오늘은 꼭 글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아부해' 마지막 방송일인 8일까지 계속된 촬영으로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방송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아쉬워했다.
팬들에게는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저질 체력인 저를 걱정해 많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약도 챙겨주시고 스태프들 밥, 생일 때 선물들과 축하, 전해드릴 시간이 없었단 핑계로 늦었지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드라마 내내 자신을 지켜봐 주었던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극중 자신의 역할이 집사였던 것과 비견, “제가 강혜나의 집사로 살았던 동안 윤상현의 집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 “라고도 전했다.
그는 “사랑합니다. 하트~”라는 애교있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윤상현은 드라마 ‘아부해’에서 전직 제비출신 집사역할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었다. ‘아부해’는 지난 8일, 시청률 19.0%(TNS미디어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