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종방소감 "저질체력 걱정 고마워"

현지승 인턴기자  |  2009.10.09 09:45
↑윤상현이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
ⓒ윤상현 블로그

지난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 이하 '아부해')의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9일 새벽 극중 서집사 역을 맡았던 윤상현이 자신의 블로그에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팬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오늘은 꼭 글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아부해' 마지막 방송일인 8일까지 계속된 촬영으로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방송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아쉬워했다.

팬들에게는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저질 체력인 저를 걱정해 많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약도 챙겨주시고 스태프들 밥, 생일 때 선물들과 축하, 전해드릴 시간이 없었단 핑계로 늦었지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드라마 내내 자신을 지켜봐 주었던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극중 자신의 역할이 집사였던 것과 비견, “제가 강혜나의 집사로 살았던 동안 윤상현의 집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 “라고도 전했다.

그는 “사랑합니다. 하트~”라는 애교있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윤상현은 드라마 ‘아부해’에서 전직 제비출신 집사역할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었다. ‘아부해’는 지난 8일, 시청률 19.0%(TNS미디어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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