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부부로부터 쾌유를 비는 난(蘭) 화분을 선물로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관계자는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 부부가 일본 외무성을 통해 난 화분을 선물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분에는 하토야마 총리와 부인 미유키 여사의 이름과 함께 '배용준씨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소개했다.
총리 부부가 소속사로 보낸 화분은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배용준에게 전달됐다. 배용준은 하토야마 총리 부부의 뜻밖의 선물에 감사해하며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이벤트를 펼친 배용준은 건강 악화로 지난 2일 급거 귀국했으며 현재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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