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TV에서 방송되는 전 종류 프로그램에 도전한 '무한도전 TV' 특집이 개성만점 패러디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에 이어 '무한도전 TV' 특집으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뉴스를 비롯해 '음악중심', '놀러와', '세바퀴', 영화 '스타워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특히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길 등 '무한도전' 일곱 멤버를 비롯해 케이윌, 김경진 등 마이너리그 멤버들이 참여한 '세바퀴' 패러디는 지인들에게 아무런 정보 없이 전화를 걸어 퀴즈를 푸는 '다짜고짜 퀴즈'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이 코너에서 정준하는 손담비, 길은 이효리 등 절친한 톱 여가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친분을 뽐냈다. MC 석에 앉은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은 단순한 퀴즈 풀이에 그치지 않고 개그맨 김경진과의 데이트를 제안하는 등 돌발 상황을 유발해 더욱 폭소가 이어졌다.
이어진 '스타워즈' 패러디에서는 유재석이 요다, 박명수가 다스베이더, 정준하가 츄파카, 정형돈이 레아 공주, 노홍철이 루크 스카이워커, 전진이 개장수, 길이 쓰리피오로 각각 분해 웃음을 안겼다. 츄파카가 개장수에게 팔려간다거나, 소동 속에 레아 공주가 목숨을 잃는 뜻밖의 진행도 이채로웠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 말미 1년간 진행해 온 장기 프로젝트 '벼농사 특집' 예고를 내보냈다. 예고편에서는 '벼농사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지난달 한국 비하 논란 끝에 팀을 탈퇴한 2PM 재범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