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장윤정, 통장잔고 상당할 '골드미스' 1·2위

김지연 기자  |  2009.10.14 11:25

가수 이효리와 장윤정이 통장 잔고가 빵빵할 것 같은 '골드미스' 연예인으로 뽑혔다.

두 사람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통장잔고가 가장 빵빵할 것 같은 골드미스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총 1757표 중 376표(21.4%)를 얻은 이효리는 원조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벌써 데뷔 11년차를 맞는 '골드미스'다. 그동안 가수와 MC,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톱스타 타이틀을 놓친 적 없는 '스타 중의 스타'인 데다, 광고계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A급 모델로 각광받고 있어 그 수입은 상상 이상일 것이라는 평가다.

이어 '행사의 여왕' 장윤정이 358표(20.4%)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어머나'의 히트 이후 하루에도 수개의 지방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하는 '짠순이'로 소문나 있어 톱스타들에 뒤지지 않는 통장잔고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위에는 168표(9.6%)로 배우 김태희가 뽑혔다. 올해로 서른 살을 맞은 그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은 물론 지성미와 청순함을 고루 갖춘 호감형 이미지 덕분에 당대 최고의 광고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같은 절대적인 광고수익 덕분에 누구보다 넉넉한 통장잔고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현영, 고소영, 김혜수, 최지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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